성북, 2025년 서울시 민원서비스 평가 자치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금천구, 독산2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인쇄 소상공인 재정착 지원…세운 공공임대시설 만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마포구에선 ‘엄빠랑 아이스링크’가 무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문래동 철재거리에 예술작품 설치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영등포, 실용적 조형물 세우기로

소규모 철재공장이 밀집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철재상가 거리에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창작 예술작품들이 설치된다. 영등포구는 문래동의 지역예술단체인 ‘문래시각예술가네트워크’와 함께 ‘일상과 예술’을 주제로 시민들이 감상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예술가들의 창작 및 전시 장소로 이용되는 ‘lab39’ 건물 옥상에는 재활용품으로 만든 로봇조형물(조감도)이 설치된다. 폐가전과 컴퓨터 등으로 만들어지는 로봇조형물은 가로 7m, 세로 5m, 다리길이 10m로 몸체부분에서 식물이 자라게 된다. 다리는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로 조성된다.

문래동 철재공장 앞 소공원에는 자전거를 이용한 대안자전거와 자전거 발전기가 설치된다. 대안자전거는 폐자전거의 부품을 활용, 청소용자전거와 장보기용자전거 등 다용도 자전거로 제작한 것을 말한다. 구는 이 중 한 대를 만들어 전시하는 한편, 주민들이 필요할 때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을 느끼고 체험하는 한편, 재활용되는 예술작품을 통해 자원절약 및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래동 철재거리는 5~6년 전부터 저렴한 임대료 덕분에 예술가 그룹들이 하나둘 모여 들어 ‘문래동 예술촌’으로 알려져 왔다. 60여개 작업실에서 회화·조각·디자인·댄스·전통악기 등 예술가 150여명이 작업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7-17 0:0: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송파구민 99% “송파구 살기 좋다”

녹지·환경, 문화·관광 등 호평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3주년…“나 혼자 가구의

광진구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45% 넘어… 맞춤형 지원 정책 주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