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역 다세대 주택을 허물고 아파트를 지으려고 하는데 용적률은 얼마나 되나요?”
서울 도봉구가 주민들의 재산권과 직접적 관계가 있는 도시계획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줘 주민들에게서 호응을 얻고 있다. 도봉구는 바쁜 일상생활 등으로 구청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도시계획 주민상담소’를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 오후 2~4시 지역 14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민상담소는 주민들이 어려운 도시계획 업무와 관련 법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담해주기 위해 각 동주민센터에서 순차적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분야는 ▲도시계획 ▲재정비 촉진지구(뉴타운)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 지구단위계획 등으로 도시개발과 재건축·재개발 관련한 모든 것을 상담해준다. 이동 상담반은 도시계획과 담당 팀장을 반장으로 팀별 1명씩 총 4명으로 전문적 지식을 가진 직원들이 관련법규 및 진행사항 등에 대한 분야별 상담을 실시한다. 현장상담이 원칙이며 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질문지를 작성해 상담일 일주일 전까지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더욱 정확하고 알기 쉬운 답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주민상담소 일정이나 참가신청은 상담일 전에 해당 동 주민센터나 도시계획과(2289-18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환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시개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7-29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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