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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청내 방송·1부서 1과훈 콘테스트…

“재미있는 직장을 만들면 경영성과와 직원들 사기가 쑤~욱?”

충북도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FUN(재미있는) 경영기법’을 공직사회에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충북도청 직원들로 구성된 방송동아리인 ‘행복나눔터’가 방송국 개국을 축하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도는 지난해 말부터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FUN 직장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도는 5급 이하 공무원들 가운데 부서 화합과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FUN 직장 만들기 리더그룹’ 30명을 선발, 격려품을 전달하고 해외연수 신청 때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또 ‘1부서 1과훈 갖기 콘테스트’에 입상한 실·과에는 상금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이 운동의 하나로 직원들의 청내방송을 시작했다. 도청 직원 22명으로 구성된 방송동아리 ‘행복나눔터’가 점심때 짬을 내 지난달 시작한 이 방송은 요일마다 테마를 정해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월요일은 각종 도정소식과 사회뉴스를 전하는 ‘생생뉴스’, 화요일은 청내 화제 인물을 소개하는 ‘화요초대석’, 수요일은 신청곡을 전하는 ‘음악이 있는 풍경’, 목요일은 여행지와 먹을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스케치’, 금요일은 영화·연극·책을 소개하는 ‘문화가 산책’으로 편성했다.

문화예술과 남길우씨는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방송을 통해 정보를 취득하고, 가끔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생활의 여유까지 찾을 수 있어 직원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행복나눔터 정성엽 회장은 “방송을 듣기 위해 직원들이 점심을 일찍 먹고 서둘러 사무실에 들어온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도는 또 오는 11월에 열리는 노조체육대회 기간에 ‘네 끼를 펼쳐라’를 주제로 FUN 화합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 가운데 6개 팀을 선정, 상금을 주고 창의행정 선진지 탐방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투리 등 동료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으면 주제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2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FUN 직장 만들기 리더그룹 선발과 1부서 1과훈 갖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성과관리담당관실 김종현 창의팀장은 “FUN 직장 만들기 운동의 성과를 계량적으로 따지기는 어렵지만 칭찬문화가 확산되고 하급직원들의 사기가 올라가는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8-4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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