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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스마트 그리드’ 첫 모델 구좌읍 실증단지 6000가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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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한국형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의 첫 모델이 들어선다. 미래 전력의 운영 체계인 스마트 그리드의 기술을 생활 속에서 시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실증단지(테스트 베드)’가 조성되는 것이다.

지식경제부는 31일 제주도 구좌읍에서 이윤호 지경부 장관을 비롯해 우기종 녹색성장기획단장, 김태환 제주지사 등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제주 구좌읍에 6000가구로 구성되는 실증단지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전체 예산의 50%인 580억원을 지원한다. 2013년까지 신(新)전력서비스 중심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실증단지에서는 앞으로 새로운 생활상을 보여 준다. 우선 가전제품에 실시간 전기요금 정보를 제공, 비싼 시간대의 전기요금 대신 저렴한 시간대로 자동 유도해 전기요금을 최소화해 준다.

또 전기자동차가 운행될 수 있도록 전기충전소와 배터리 교환소가 설치된다. 가정에서도 자동차 전지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9-9-1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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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