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에 휴식과 체험 공간을 갖춘 농어촌테마공원이 만들어진다. 인천시는 2012년 말까지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장화리의 갯벌과 농경지, 저수지, 하천 등을 활용해 농어촌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테마공원을 자연친화적 휴식·레저·체험 공간으로 만들기로 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실시설계가 끝나면 국비 25억원과 시·군비 25억원 등 모두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장화리 마을을 테마공원으로 꾸미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도시와 농촌간 교류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9-17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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