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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로 강진청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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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효과 등 입소문… 생활자기 주문 급증

신종플루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남 강진에서 구워낸 청자 식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강진군과 개인요 업체들에 따르면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청자박물관 앞에 조성된 청자촌에서 영업 중인 개인요는 최근 들어 생활자기 주문량이 급증했다.

밥·국 그릇, 반찬용기 등 생활자기는 고려청자나 도자기처럼 1300도 고온에서 구워내 신종 바이러스 예방은 물론 건강에 유익할 것이란 입소문을 타면서다.

신종플루가 퍼지면서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 등이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더해지면서 청자 식기류 주문이 느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엇보다 청자 식기류가 고온에서 구워지면서 세균의 번식을 차단하고 살균 능력이 뛰어나며 발암물질 등 유해 성분이 발생되지 않는다는 구입자들의 믿음도 한 몫하고 있다.

주문자들은 서울 등 수도권에 사는 개인이나 사업가 외에 대학이나 학교 등 관공서에서 주문이 몰리고 있다. 강진 청자촌에서 운영되는 개인요는 23개이고 지난해 19개 업체가 3억 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강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9-9-22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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