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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합격선 최대 2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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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직 7급 시험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8일 ‘2009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 723명을 확정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 600명을 선발하는 이번 공채에는 총 2만 8957명이 응시해 평균 48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행정직 573명과 기술직 127명 등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행정직(일반)의 합격선은 72.71점으로 지난해보다 8.14점 하락했다. 세무직(일반)도 64.85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43점 낮아지는 등 대부분 직렬이 많게는 10점 이상 하락했다.

특히 공업직(일반)의 합격선은 44.28점으로 나타나 지난해 70.78점에 비해 무려 26.5점이나 하락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도 16명으로 최종 선발예정인원인 20명보다 크게 모자랐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업직에는 총 291명이 응시했지만 이들 16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과락(특정 과목에서 40점 미만 득점)을 해 더 합격시킬 수 없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한국사가 매우 어렵게 출제돼 이번 시험 합격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여성합격자는 총 32.5%로 지난해보다 2.4% 포인트 증가했다.

올해부터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돼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 만 36세 이상 수험생은 86명이 합격, 전체의 11.9%를 차지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09-9-30 12: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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