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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가위엔 결식아동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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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서 추석 연휴기간에도 밥을 굶어야 할 처지에 놓인 결식아동이 5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여름방학 결식아동 2만 6515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예상급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부모와 함께 추석을 보내거나 고향을 방문하는 아동 2만 1363명을 제외한 5152명이 밥을 굶어야 할 형편이다.


이들은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저소득층가구 자녀 등으로 학교급식이 끊어지는 추석 연휴기간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급식업체 직원들도 쉬는 이 기간(10월2~4일) 아동급식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기존에 도시락을 받는 2136명에게 연휴 전날인 다음달 1일 오후까지 도시락 대신 송편, 갈비, 과일, 우유 등 대체식품을 배달한다.

일반음식점 이용자 2818명에 대해서는 종전처럼 식권을 나눠주되, 지정 식당들이 연휴기간 교대로 문을 열도록 식당별 휴무일을 운영한다. 광산구 농촌지역 결식아동 198명에게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쌀, 반찬 등을 교환할 수 있도록 식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거나 돌발 결식아동에 대해서는 지역사회부녀회, 청년회, 이웃주민, 시민·종교단체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즉시 급식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9-30 12: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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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