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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 초등졸업장 받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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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검정고시 대신 발표·면접 등 인정”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학도들이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질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은 5일 “일정한 수준의 시설과 교사,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교육기관에서 초등학교 교육 과정을 이수한 성인에게 폭넓은 방법으로 학력을 인정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곳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성인 문해교육 지원기관으로 지정받고 초등학교 6년의 모든 과정을 가르치고 있는 도내 평생학습센터와 공공도서관, 문화회관 등으로 제한될 전망이다. 이들 기관은 보통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과정을 3년 안팎으로 줄여 3단계로 교육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들 기관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한 만학도의 신청을 받아 간단한 시험이나 발표, 면접 등을 통해 학력을 인정해줄 계획이다. 그동안 검정고시를 봐야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지만 만학도의 특성을 고려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졸업장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 제도가 만학도를 위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에게만 적용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9-10-6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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