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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결혼이주여성 자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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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결혼 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취업 알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2일 도가 최근 처음 채용한 결혼이민여성 행정인턴인 멍흐체첵(24·몽골·영천시)·장리좌(30·중국·경산시)·이수미(24·베트남·경산시)씨 등 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투자유치과 등 3개 부서에 배치돼 다문화 가족지원을 비롯해 투자 유치 통·번역, 몽골 농업 개발업무 등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이들의 근로 계약기간은 우선 연말까지 2개월여로 한 뒤 내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월 보수는 100만원 정도. 도 관계자는 “몽골 나라대 법학과를 졸업한 멍흐체첵씨는 몽골의 농업 실정과 경제 사정에 밝아 몽골 농업업무개발 등에 크게 기대되고, 장리좌씨는 현재 한글시험과 각종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어에도 매우 능통하고 열성적이어서 업무 보조 적격자로 판단되며, 이수미씨는 한국 거주 4년째로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 보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는 또 경북도교육청과 손잡고 결혼 이주여성 29명을 방과후 학교 원어민 교사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도내 중소기업 10여곳에 인턴사원으로 알선했고, 도와 시·군이 운영하는 1366 여성긴급전화 및 다문화기족지원센터 등에 결혼 이주여성 10여명을 채용해 활용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9-10-13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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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