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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연극인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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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숭동에 연극인들의 육아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학로 어린이집’이 건립된다.

9일 종로구에 따르면 내년 3월 문을 여는 이 어린이집은 184.7㎡의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며 영아실·유아실 등 보육실을 비롯해 양호실,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구는 평소 연습이나 공연을 위해 대학로를 찾는 연극인들이 육아문제로 고민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연극인들의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건립을 계획하고 올해 초 부지를 매입했다. 당초 부지에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할 계획이었으나 전문가의 검토에 따른 구조검사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발견돼 보육시설 운영을 위한 교사와 보육실의 동선 유지가 곤란하다고 판단되면서 건물을 신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로 어린이집’의 총 보육 정원은 45명으로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건물 내부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마감한다. 구는 구립시설로 적합한 업체를 공모해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09-11-10 12: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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