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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개 부처 수습 사무관 배정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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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전통적으로 남성 중심의 이미지가 강했던 정부부처에서도 올해 수습 사무관 배정 결과 처음으로 ‘여초(女超)’ 현상이 나타났다. 공직사회에서 마지막 남은 ‘남성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셈이다. 빼어난 성적을 거둔 신입 여성 사무관들이 늘고 있어 당연한 수순이라는 평가다. 15일 서울신문이 전체 15개 부 중 법무부를 뺀 14개 부의 올해 수습사무관 배정 성비(性比)를 조사한 결과 여성이 90명으로 남성 80명보다 10명 많았다.

재정부의 경우 여성 사무관이 12명으로 10명에 그친 남성 수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재정부는 현재 국장급 이상에 여성이 단 1명도 없는 등 공직사회에서 대표적인 ‘남초(男超) 부처’로 꼽혀왔다. 지난해만 해도 재정부 신입 사무관은 남성 12명, 여성 5명이었다. 국토부도 처음으로 여성(11명)이 남성(9명)을 앞질렀다. 지난해에는 신입 사무관 16명 중 2명만이 여성이었다. 농수산식품부는 올해 남성과 여성 사무관이 처음으로 6명씩 동수를 이뤘다.

‘금녀의 영역’으로 인식돼 온 국방부는 지난해 처음 일어났던 여초 현상(여성 5명, 남성 3명)은 없었지만 올해도 남성 6명, 여성 5명으로 여성 숫자는 유지됐다. 정부 관계자는 “여성이 많아지는 환경에 정부 인사 정책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09-11-16 12:0: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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