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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서 동화 속 세상 직접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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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국내 첫 체험형 ‘북쿵도서관’ 23일 개관

동화책을 소재로 책 속의 모든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국내 처음으로 생긴다. 20일 대구보건대는 유아들이 동화 속의 주인공이 돼 그림책 속 공간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북(BOOK) 쿵도서관(북을 울려라 쿵쿵쿵)’을 23일 정식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대학 내 아트센터 로비 및 1·2전시실에 마련된 북쿵도서관은 627㎡ 규모로, 북체험관과 유아도서관으로 구성된다. 북체험관은 그림책 속의 내용을 그대로 재현한 테마공간이다. 1년에 두 번 동화책을 선정하여 공간을 책 속의 그림같이 꾸민다. 체험관에 들어서면 동화 속처럼 풀밭과 강물, 진흙탕, 숲속의 방, 눈보라, 동굴을 만나고 그 공간을 지나면서 보고, 만지고, 느끼고 다양한 소리를 듣는다.

유아도서관은 멀티미디어 동화, 인형극놀이, 교구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선생님과 함께 그림놀이, 점토놀이, 문양놀이 등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북쿵도서관은 대구보건대학 유아교육과 교수들이 1년 이상 기획하고 국내 우수 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조사·연구해 완성했다. 동화책을 소재로 책 속의 모든 내용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국내 처음이라고 대학 측은 밝혔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유아교육과 고은미(36·여) 학과장은 “전국 최고의 유아 전문 도서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9-11-21 12: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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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