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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벌 공연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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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리아… ’ 27일 개막

넌버벌 공연을 한자리에 모은 ‘2009 코리아 인 모션 대구’가 27∼29일 경북대 대강당을 비롯한 대구시내 여러 공연장에서 열린다. 넌버벌 공연은 대사 없이 몸짓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비언어극을 말한다.

올해로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비언어극 분야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임팩트 있는 춤과 아크로바틱이 특징인 ‘브레이크아웃’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가슴이 따뜻한 죄수들의 좌충우돌 탈옥기를 그린 익스트림 댄스코미디로 영국 에든버러, 인도 뭄바이 등 해외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한국무용과 서양의 비보이가 조화를 이루는 ‘베이비’, 원작 속에 숨어 있는 각 인물의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무용에 중점을 두고 재구성한 ‘햄릿에피소드’가 소개된다. 이 밖에 리듬 제조공장에서 일어나는 수리공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타악 퍼포먼스 ‘재미타’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엑스코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넌버벌 공연의 세계무대 진출과 해외 관광객 유치, 국내 공연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9-11-25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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