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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특별법 연내통과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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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세종시로 국회 파행 … 준비 지연·국제 신인도 하락

2015 광주 여름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U대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특별법의 이번 정기국회 통과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정부의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 등으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특별법 제정 논의가 후순위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

특별법 제정이 이번 정기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조직위 구성 등이 내년으로 미뤄질 수밖에 없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규정을 어기게 되는 등 국제 신인도 하락과 대회 개최 준비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광주시와 국회 사무처 등에 따르면 U대회 특별법은 이번 정기 국회 통과를 목표로 발의됐다. 그러나 이 특별법은 당초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처리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국제경기지원특위에서 논의키로 변경됐다.

국제경기지원특위 구성도 국회 운영위와 본회의 통과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다 이후 다시 U대회 특별법안 통과의 수순이 필요한 점을 감안할때 다음달 9일 종료되는 정기국회 동안 법안이 처리되기에는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조직위 출범이 늦어질 경우 내년 4월로 예정된 FISU 측의 대회 준비상황 점검 등에 대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U대회 종합계획 수립 등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FISU의 규정에는 대회 유치 확정 이후 6개월 내에 조직위를 구성해야 하나 특별법 처리가 늦어지면서 이미 시한(11월23일)마저 지키지 못해 국제적 신인도 하락에 직면했다.

국제스포츠 대회를 총괄하는 U대회 조직위 구성 지연으로 내년 8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 여자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준비도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법이 이번 정기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여·야 의원들을 잇따라 방문해 기한 내 법안 처리를 건의하고 있다.”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11-26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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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