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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가짜 고춧가루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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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불량업소 31곳 적발

김장철을 맞아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가짜 고춧가루를 생산하는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은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산으로 속여 팔거나 고춧가루에 고추씨가루를 별도 첨가해 판매한 업소 등 ‘양심불량’ 고춧가루 제조업소 31곳을 적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광주시 A식품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고추 1.4t을 수입, 국내산 고춧가루로 속여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안성시 B식품은 중국산 고춧가루 100%를 사용해 만든 다진 양념을 국내산 고추 50%, 중국산 고추 50%를 사용했다고 허위 표시했고, 시흥시 C식품은 고춧가루에 중국산 고추씨를 25% 별도 첨가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법에는 시중 판매 고춧가루에 기존 고추안에 들어 있는 씨 외에 별도의 고추씨를 첨가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9-12-1 12: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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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