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13일 광화문광장에서 ‘서울 스노잼 2009’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의 마지막 날인 13일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의 빅 에어 경기가 열린다. 11~12일에는 스키점프 및 스노보드 갈라쇼 등 이벤트 대회가 열리며 13일에는 월드컵 예선전과 결승 경기가 치러진다. 이를 위해 경기 기간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뒤편 플라워카펫이 있던 자리에는 높이 34m, 길이 100m의 점프대가 등장한다. 13일 월드컵 예선전과 결승 경기는 일본 후지TV, 미국 ESPN 스타 스포츠, 유로스포츠 등 국내외 10개 방송사가 참여해 유럽과 미주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 방송할 예정이다.
2009-12-10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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