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성탄절을 맞아 21일부터 연말까지 ‘성탄절 테마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버스 내부를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트리 등으로 장식하고 운전기사는 산타복을 입고 운행한다. 또 승객이 쪽지에 새해 소망이나 덕담을 적어 차량 내부의 성탄 장식물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성탄 전날인 24일은 중문교회, 선화감리교회 등에서 탑승하는 승객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다. 성탄 버스는 급행 1번, 106번, 301번, 313번, 511번, 514번, 611번, 619번, 711번 등 9개 노선이다.
2009-12-22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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