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30주년 기념 책 발간
은평구는 개청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79년 10월1일 개청 이후 은평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은평구 30년사’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구는 과거에 대한 자료를 찾아내기 위해 각종 사사와 인터넷자료, 통계와 관공서 자료뿐만 아니라 언론보도 등 각 분야의 자료를 수집, 요약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다. 책의 전반부에는 26쪽에 걸쳐 구 전경을 비롯해 개청 30주년 기념행사, 70년대 이전과 개청부터 현재까지의 모습 등을 사진에 담아 변화된 모습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본문에는 개청 이후 30년간 진행된 각종 행정 역사는 물론 도시, 경제, 건축, 교통, 환경, 교육, 복지 등 분야별로 구분하고 변화된 일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방진석 구 관광공보담당관은 “은평 30년사는 관공서가 발행한 귀중한 역사서로서의 가치가 있다.”면서 “흔히 미래의 자료만을 중시 여기고 과거 자료에 대한 소홀한 풍토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 책을 전국지방자치단체, 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며 업무추진 과정에서도 직원들이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