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도로점용허가’ 원클릭으로 해결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강남, 수능 당일 유해환경 점검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진구,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랑, 어린이 3000명 전통시장 체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희망근로 신청 양심불량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재산 등 조회해보니 경산·군위·울진 51~67%가 부적격

올해 희망근로 사업 참여 신청자의 무더기 퇴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청자들의 재산 및 소득 정도가 참여 자격을 초과하는 부적격자로 판명됐기 때문이다.

경북 경산시는 희망근로 사업 신청자 2671명을 대상으로 재산 및 소득, 연금 수급 내역 등을 조회한 결과 이중 1791명(67%)이 참여기준을 초과하는 부적격자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위군도 희망근로 신청자 540명 가운데 355명(66%)이 부적격자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소득기준(가구소득 최저 생계비의 120% 이하) 초과가 268명으로 가장 많고, 재산(1억 3500만원) 초과 48명, 공무원 가족 등 기타 39명 등이다. 희망근로 123명 모집에 639명의 신청자가 몰렸던 울진군도 재산 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327명(51%)이 참여 자격 초과로 사업 제외 대상으로 분류됐다.

희망근로 신청자 중 부적격자가 많은 것은 공공근로사업이 ‘놀면서 돈 벌 수 있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참여 자격을 고려치 않고 무더기로 신청한 결과로 분석됐다.

시·군 관계자들은 “다른 시·군들도 희망근로 신청자 중 부적격자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당초 희망근로 사업에 신청자가 대거 몰려 선발에 큰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부적격자가 많아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0-02-1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강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훈훈

15일부터 25억 모금 목표로 진행

송파 기업 9곳, 다자녀 가정과 ‘희망의 결연’

1년간 매월 10만원씩 양육비 지원 2012년부터 181곳 302개 가정 후원

“서초,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만들 것”

잠원·반포권역 도시발전 정책포럼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