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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제외한 공무원노조 민간단체 불가입 선언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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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민주노총에 가입해 파장이 일고 있지만 전공노를 제외한 다른 공무원노조들은 조만간 민간단체에 가입하지 않을 의사를 분명히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노조 관련 단체에 따르면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조연맹(전광련), 전국 시·도교육청노조 등 3개 단체 관계자들은 11일 울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상견례를 가졌다. 노조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 등 민간단체에는 가입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필요하면 이를 공식 발표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노총은 또 최근 전광련에 통합하자고 제안했지만, 방식에서 이견을 보여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공노총과 전광련이 통합하면 조합원 수가 10만명을 넘어 전공노와 맞먹을 정도로 세력이 불어난다.

일각에서는 공노총이나 전광련 등 비교적 온건 성향을 가진 공무원노조가 전공노와 차별적인 모습을 부각하기 위해 민간단체 불가입 쪽으로 노선을 정리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0-02-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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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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