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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새달 19일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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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가족업무 여성부로… 4실19국62과로 개편

‘보건복지가족부’가 청소년·가족 업무를 여성부로 이관, 새달 19일부터 이전의 ‘보건복지부’ 체제로 되돌아 간다. 이에 따라 복지부의 아동가족정책실과 관련된 직제 개편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가족 관련 3개 과와 청소년 관련 5개과 등 8개과가 여성부로 자리를 옮기게 되고, 남은 아동 관련 2개 과와 보육 관련 3개 과가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과 합해져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로 개편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현행 4실 22국 70과에서 4실 19국 62과로 축소조정되게 된다.

12일 복지부에 따르면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은 업무 특성상 교육·여성·기획재정·노동부 등과의 부처 협력이 긴요한 부서지만 지금까지 ‘국’단위로 묶여 부처 간 조율이 힘들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참여정부 시절엔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로 실장급이 부서를 이끌었기 때문에 정책 결정이나 부서 연계가 수월했었다.

또 여성부와 줄다리기를 벌였던 전출 인원 수는 102명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 사업부서인 청소년·가족 담당 8개 과 81명과 인사·행정관리 등 지원부서 인원 21명 등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당초 97명으로 알려졌던 전출 인원은 여성부가 복지부에 처음 요구했던 사업부서 인원 수로, 지원 부서 인원까지 합하면 모두 130명에 이르렀다.”고 복지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를 두고 복지부는 80명 정도만 배정할 수 있다고 제안했고, 이는 양 부처가 행안부 등과 협의해 전출 규모를 확정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달 20일부터 5일 동안 직원 360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부로의 전출 의사를 묻는 이메일을 발송했으며, 150여명이 전출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성부 조직과는 무관한 별도의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이 다수 포함된데다 직급별 희망 인원 수가 각각 달라 인원 조정에 난항이 따를 전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직급마다 옮길 수 있는 인원수가 제한돼 있어 조정이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이동을 원하는 직원들은 모두 옮겨주자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10-02-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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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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