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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동 복합주민센터 오픈 어린이집·공연장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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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신수동에 어린이집과 체력단련실, 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주민센터가 들어선다.

2일 문을 여는 신수동주민센터는 아파트단지 등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홍대 앞 ‘젊음의 거리’와도 가깝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건물 1층에는 맞벌이 부부 등이 이용할 수 있는 구립 어린이집이 들어섰다. 다른 동주민센터의 경우 1층이 민원서류 발급 등 행정 업무를 보는 공간이라는 것과 대비된다. 지하에는 주민들의 건강 관리 등을 위한 체력단련실도 갖춰져 있다.

또 4층은 무대와 조명, 음향시설 등을 갖춘 200석 규모의 열린 공간으로 꾸며졌다. 구는 이 공간을 인디밴드를 비롯한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장과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결혼식장 등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1일 “육아와 문화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변변한 공간이 부족한 만큼 공공청사를 보육·문화공간 등으로 복합화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지역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03-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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