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고향을 둔 ‘선배’ 도민들이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이북5도위원회 평안남도는 5일 서울 궁동에 있는 우신중·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39회 평안남도 도민의 날 행사에서 북한 이탈주민과 자녀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북한을 떠나온 대학생 3명, 중·고등학생 7명, 초등학생 2명에게 총 7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2010-05-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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