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14일 남산동 삼정자공원(산 40)안 8162㎡ 부지에 지은 성주도서관이 완공돼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연다고 밝혔다. 110억여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은 성주도서관은 다문화자료실, 장애인자료실, 문화교실, 성주홀,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종합자료실, 연속간행물실, 자율학습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장서 2만여권을 갖춘 다문화 특화도서관이다.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녀들과 함께 들러 본국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1600여권의 다문화 도서도 갖추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6-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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