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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 경전철 적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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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승객 당초보다 7만여명 적을 듯

내년 4월 개통을 앞둔 부산~김해간 경전철의 적자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경남 김해시에 따르면 국가 시범사업 1호로 추진된 부산~김해간 경전철은 하루 평균 승객수가 10만명으로 예상되면서 계약 당시 산정한 17만 6000명에 비해 턱없이 적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경우 부산시와 김해시가 민간 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 금액은 연간 총 50억원에 달해 재정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양 지자체와 부산∼김해 경전철(주)은 당초 하루 평균 승객수를 17만 6000명으로 산정, 그 이하인 경우 양 지자체가 30년간 적자를 보전토록 계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업체측의 최소수입을 보장해 주는 기준을 예상 승객 수 대비 실제 이용객수 비율로 ‘80% 이하’로 해놓은 것을 ‘76% 이하’로 낮추기 위해 민간 사업자측과 협의를 계속하고 정부 시범사업인 만큼 국고 지원도 건의할 계획이다.

다음달 취임을 앞둔 김맹곤 김해시장 당선자도 “국가사업으로 추진된 경전철에 대해 수요 예측을 잘못한 만큼 정부가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시민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6-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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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