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교, 심리학자문단 설치
중앙공무원교육원(중공교)은 8일 심리학 교수와 컨설팅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심리학 자문단을 설치해 교육생 심리에 바탕한 감성교육을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곽금주 서울대 교수와 황상민 연세대 교수 등 대학교수 7명, 김기령 AON컨설팅 대표와 김성훈 딜로이트 컨설팅 상무 등 기업인 4명, 총 11명으로 이뤄졌다.
중공교가 교과목 중 하나로 심리학 강좌를 개설한 적은 있었지만 전문가로만 구성된 심리학 자문단을 꾸린 것은 정부부처 중 처음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0-07-09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