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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 행사와의 전쟁 “참석 자제 예산확보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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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인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이 ‘행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안동시는 시장의 각종 행사 참석을 줄이는 ‘행사 참석 내부 기준’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자체가 자치단체장의 행사 참석을 자제하는 자체 기준을 마련한 것은 이례적이다.

기준 안에 따르면 시장은 ▲국경일 행사 ▲중요한 상급 기관 행사 ▲자매도시 등 대외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외부 행사 ▲전 회원이 참가하는 기관 및 사회 단체 행사 등에만 참석하고, 이외의 일체 행사는 부시장 또는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다.

이 같은 기준 마련은 단체장의 불요불급한 행사 참석을 대폭 줄이는 대신 각종 사업 예산 확보 등 대외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권 시장의 강력한 ‘선택과 집중’ 의지에서 비롯됐다.

안동시장이 관행적으로 참석하는 행사는 1300여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3~4건 꼴이다. 안동의 면적이 서울의 2.5배로 시장은 일과의 상당 부분을 길에서 허비해야 했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0-07-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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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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