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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강진청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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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강진청자’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국립도서관에 최근 전시됐다.

이 청자는 높이1m, 둘레 2m 크기의 ‘청자상감진사포도인문대호’로, 2006년 높이 1m40㎝, 둘레 1m70㎝의 초대형 청자를 만들어 화제가 됐던 강진 ‘도강요’ 청자 명인 윤도현(67) 전남도의원이 제작했다. 올해 독립 200주년과 한국전 참전 60주년을 맞은 콜롬비아를 위해 외교통상부가 구입해 기증했다.


전통 청자제작 기법으로 만들어진 이 청자에는 흙이 250㎏ 가량 사용됐고, 진사(辰砂)로 붉은색 포도 등을 새겨 넣었다. 가격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자는 콜롬비아 독립기념일인 지난 20일 보고타 국립도서관에 전시됐다.

윤도현 명인은 현재 기네스북에 오른 지름 2m 80㎝크기의 초대형 접시를 뛰어 넘어 3m크기의 청자접시를 제작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07-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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