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8일 한·미 연합훈련이 벌어지는 가운데 북한의 사이버 공격 정보를 입수, 비상 경계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희정 대변인은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가 북한으로부터 사이버 공격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청와대가 NCSC와 협조해 해킹 공격 발생 시 즉각 대응하도록 어제(27일)부터 비상경계근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이 사항이 발생하면 공격 근원지로부터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서버에 장애가 생기면 즉시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0-07-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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