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5일 피서객 안전을 위해 화도면 동막해수욕장과 삼산면 민머루해수욕장에 그물 안전망을 설치했다. 안전망은 해수욕장 모래사장으로부터 바다 쪽 100m 지점에 3m 높이로 설치됐다.
한편 군은 모래사장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안전망 설치가 어려운 서도면 해안가에는 공무원, 군·경 안전요원을 배치해 목함지뢰 발견 시 대처 요령 등을 피서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목함지뢰 발견으로 피서객이 크게 감소했다.”며 “피서객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0-08-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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