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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산업체 500곳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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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광주시가 이와 연계된 문화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키로 하고 관련 산업체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취약한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에 따른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서두르는 등 각종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14년까지 문화산업체 500개를 유치하기로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지난달 문화관광체육정책실장을 단장으로 공무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유관기관 등 분야별 28명의 전문가로 기업유치단을 꾸렸다.

또 고용효과가 큰 수도권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유치 목표 기업’ 350개를 선정해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강운태 시장의 친서를 지난 10일 발송했다.

기업유치단은 수도권 등의 기업 관계자를 일일이 만나 투자의 유리함 등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협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유치 대상 기업들에 가장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에 따른 투자 진흥지구 지정이다.

시는 이미 ▲동구 금남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남구 사직 공원 일대 ▲남구 송암산단 일대 등을 투자진흥지구 후보지로 결정했다. 진흥지구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시세(등록·취득세) 전액 감면, 재산세 15년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기업유치를 위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단계적으로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각종 자료 제작·배부, 투자설명회 개최,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특히 1대1 멘토링 담당제를 실시해 유치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지역 기업체의 유출 방지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음악, 공예·디자인, 게임, 첨단영상, 에듀테인먼트 등 5대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국 문화산업체 1만 3000여개에 대해 DB를 구축했다. 이들 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광주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들 문화산업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과도 긴밀히 연계된 만큼 이를 유치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며 “문화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08-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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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