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이래 가장 낮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최초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지정된 ‘성동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혼인·출생신고의 기쁨, 사진으로 남기는 ‘종로네컷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젊은 작가와 주민 ‘문화예술 공감’… 송파청년아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세종로공원, 역사문화 쉼터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시, 내년 5월까지 정비

서울 세종문화회관 옆에 위치한 세종로공원이 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7일 종로구 세종로동 80의1에 있는 세종로공원을 광화문과 광화문광장 등과 연계한 역사문화공원으로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1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내년 5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세종로공원은 1992년 SK건설이 세종로 주차장 운영권을 갖는 대신 주차장 위에 8868㎡ 규모로 조성해 서울시에 기부채납한 바 있다.

그러나 2m 이상의 높은 화단 때문에 공원 안쪽이 보이지 않아 근처를 오가는 시민조차 공원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할 뿐 아니라 사헌부 및 병조관아터라는 역사적 공간으로서 기능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17억원을 들여 공원 입구 쪽 구조물과 나무를 재배치해 개방된 공간으로 바꾸고 공원 안쪽을 녹음이 우거진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조선시대 사헌부와 병조관아 터였음을 알리는 표지를 바닥에 하고 거울연못, 기억의 숲과 간이매점 등 휴게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시는 SK건설의 주차장 운영 기간이 끝나는 2012년 8월 이후에는 지하 1∼2층 공간을 천장이 뚫린 광장으로 만들고 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광화문광장과 더불어 시민들이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해 서울의 대표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09-08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