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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설립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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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7곳 정착… 2012년까지 120개씩 육성하기로

대구·경북에 사회적기업이 잇따라 설립되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기업과는 달리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7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에 모두 27개의 사회적기업이 정착에 성공했다.

대구는 화진테크, 대구YMCA 희망자전거제작소 등 모두 15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3개는 주식회사이고 나머지는 사단법인이나 비영리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것이다.

또 경북은 고령 성요셉직업재활센터, 안동애명복지촌 참사랑보호사업장 등 12개다. 6개가 주식회사, 나머지 6개는 사단법인과 비영리단체가 운영하고 있다.

대구는 사회적기업 근로자 530여명 가운데 370여명이, 경북은 300여명 중 220여명이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다.

사회적기업의 매출액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대구의 경우 2008년보다 1.5배, 경북은 2.2배나 증가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사회적 기업을 2012년까지 120개씩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노동부와 지역 밀착형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공동실천과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또 기존의 중앙정부 주도형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에서 탈피, 지자체가 직접 사회적기업을 지정·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에 장애가 되는 법적·제도적 요인들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9-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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