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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공무원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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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공무원의 역량평가과정이 신설되는 등 감사체계의 전문성이 한층 더 강화된다.

9일 감사원에 따르면 갈수록 행정이 복잡해지고 전문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감사인력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시스템과 인사관리제도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직급별·감사역량별 전문교육과정이 미흡하고 감사기법 연구 등에도 부족한 점이 많은 것으로 감사원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오는 11월부터 감사교육원에 신규직원 교육 이외에 3년차 이내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평가 과정’을 신설키로 했다. 감사기법이나 처리안 작성 등 감사실무교육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감사연구원 연구인력의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이들을 실제 감사현장에도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 연구인력 가운데 감사능력이 인정될 경우 정규 감사직으로 전환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전문인력관리제도에 따라 하반기 신규 충원 예정인원 50명 가운데 40명은 회계, 국방, 금융, 전산분야 등의 전문가(박사 학위 또는 국가 자격증 소지자)로 채용할 계획이다.

감사원에는 현재 각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47명을 비롯해 변호사 32명, 공인회계사 63명, 기술사 16명, 세무사 7명, 건축사 4명 등 모두 169명의 각종 전문 자격증 소지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감사원은 감사운영의 전산화·표준화도 강화하기로 하고 전산감사사례 등을 정리한 ‘전산감사 매뉴얼’과 ‘재무제표 검사 기준 및 매뉴얼’도 조만간 마련해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감사 유형별로 감사 착안 요령, 감사기법 및 사례 등을 집대성한 통합감사 매뉴얼도 마련해 감사업무가 체계화되고 표준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최고 감사기구에 걸맞은 감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감사체계의 표준화와 전문화 등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2010-09-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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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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