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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무축구단 유치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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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목표 새로 창단키로

충북도는 상무 축구단을 유치하지 않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민축구단 창단에 앞서 적은 비용으로 축구단 운영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지만 도민을 결집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아서다. 이로써 도는 당초 계획대로 2013년 K리그 출전을 목표로 도민주 공모 등을 통해 도민축구단을 만들게 된다.

도는 도민축구단 창단계획 발표직후인 지난달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상무축구단 유치 제안이 접수되면서 상무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올해 광주시와 연고계약이 종료되는 상무팀을 유치할 경우 창단비용을 아끼면서 축구단을 운영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프로축구연맹의 설명에 귀가 솔깃했기 때문.

도민축구단을 만들어 K리그에 출전하면 창단비용과 운영비 등 첫해 150억원이 소요되지만 상무팀은 첫해 40억원만 필요해 비용면에서 100억원 정도를 절감할수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설문조사와 공청회에서 지역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상무팀을 도민축구단으로 활용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면서 상무팀 유치를 포기하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0-09-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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