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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복지예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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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주민 모니터단 구성

강남구가 ‘새는 예산’을 차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강남구는 5일 지역의 26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예산 집행 실태 등을 감시할 ‘예산 집행 모니터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단에 뽑힌 주민 8명은 모두 사회복지사나 노인복지사, 평생교육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복지 분야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보조금·후원금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알맞게 운영하고 있는지 등을 살피게 된다. 사회복지시설을 사전 예고 없이 방문하는 ‘암행 모니터’ 방식도 활용할 예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공무원들이 주로 서류 위주로 점검을 한다면 자원봉사단은 현장 중심으로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게 된다.”면서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모니터링 분야도 국민기초생활보장제와 공사, 행사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10-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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