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7일 서울 종로구 정보화교육장에서 중앙 및 지방정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를 가졌다.
“내가 최고” 행정안전부의 정보지식인 선발대회에 참여한 공무원들이 7일 서울 적선동 정보화교육센터에서 컴퓨터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들은 정보화 전문지식과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정보기술(IT) 활용능력 등 종합적인 정보화 역량을 겨뤘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지식정보화시대를 이끌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예선 격인 자체 선발대회를 거친 94개 기관, 364명의 공무원들이 참가해 정보화 기량을 발휘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정보지식인 대회는 지난 16년간 시행된 사무자동화(OA) 능력 평가 중심의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지식 정보화시대 행정환경 변화에 맞춰 정보화 전문지식과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정보기술(IT) 활용능력 등 종합적인 정보화역량을 측정하는 평가들로 전면 개편됐다.
행안부 강중협 정보화전략실장은 “이 대회가 세계 1위 전자정부를 달성한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각 행정기관이 정보화 역량을 향상하고, 공무원의 경쟁력을 질적으로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회내용과 방법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10-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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