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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트위터에 실속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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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자치구에 ‘트위터 바람’이 부는 가운데 강남구와 송파구가 트위터에 실속까지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강남구에 따르면 다양한 지역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는 트위터 계정 ‘강남가족(gn_family)’을 지난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일주일 동안 가입한 팔로어(등록수신자) 수는 150여명에 이른다.


특히 강남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내용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나 요구를 체계적으로 수집·분류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별도 주소 입력이나 로그인 없이도 모바일 웹으로 바로 연결해 주는 강남구 트위터 QR(Quick Response·빠른 응답) 코드를 각종 매체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트위터를 통해 설문조사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발전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송파구는 지난 4일 트위터 계정(songpafocus)을 개설했다.

송파구의 경우 트위터를 통해 각종 특화 모임을 활성화시키고 있다는 게 눈여겨볼 대목이다.

‘잠실당’이나 ‘올림픽공원당’과 같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은 물론 미혼 남녀끼리의 모임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팔로어 수도 보름여 만에 500명을 넘어섰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뉴미디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정책을 알리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10-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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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