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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가을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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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나들이·등산 등 주제별 거리 74곳 선정

서울시는 20일 단풍과 낙엽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 74곳을 선정했다.

시는 나들이와 등산, 산책 등 주제별로 거리를 나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소개했다.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로는 종로구 동십자각에서 삼청터널까지 1.5㎞의 삼청동길과 덕수궁길 800m가 꼽혔다. 특히 덕수궁길은 덕수궁, 시립미술관, 공연장 등이 곳곳에 배치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다.

산책하기 좋은 단풍길은 남산 북측산책로다. 왕벚나무 단풍길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고, 특히 유모차나 휠체어도 접근이 쉬워 노약자나 장애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관악산 자락 낙성대길과 뚝섬 서울숲도 빼놓을 수 없다.

등산길에 만나는 단풍길은 광진구 아차산에서 워커힐호텔까지 이르는 워커힐길과 강북구 4·19길과 인수봉길이 있다. 서대문 안산 산책로는 느티나무 산책로를 따라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만나는 인상적인 단풍숲길이다.

시는 이와 함께 서울의 단풍과 낙엽을 주제로 한 사진 대회도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0-10-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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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