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KTX 602호 열차가 이날 오전 8시52분 수원역에 정차한 것을 시작으로 하루 8회(상.하행선 각각 4회) 운행된다.
서울역을 출발,영등포역을 거쳐 수원역을 지나는 KTX는 기존 경부선로를 따라 대전역까지 간 뒤 KTX 선로를 만나 김천∼동대구∼신경주∼울산∼부산으로 이어진다.
상.하행선 운행 열차 별로 소요시간이 조금 차이가 나는데 수원∼부산간 3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수원역 정차시각은 하행선의 경우 오전 8시52분,10시48분,오후 5시42분,7시32분이고 상행선은 낮 12시59분,오후 3시33분,8시41분,11시10분이다.
운임은 주말 4만2천600원,주중 3만9천800원이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남경필 국회의원 등은 이날 수원역에서 열린 KTX운행 축하행사에서 KTX승무원들을 격려하고 첫 이용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한편 수도권 KTX(수서∼평택) 건설공사가 끝나는 2014년 말부터는 수원∼부산 소요시간이 2시간17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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