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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조력발전소 일대 관광특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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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시화호조력발전소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화호 관리기관인 한국수자원 공사도 대부도~조력발전소~시화호를 엮는 관광벨트 육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조력발전소는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안산시는 국내 최초의 조력발전소이자 시설용량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시화호조력발전소 일대의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담부서를 설치해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시화호조력발전소가 완공되면 시화호,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프랑스 랑스조력발전소 등 선진국 사례를 벤치마킹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화호조력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면 하루 25만 4000㎾, 연간 5억 5270만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김철민 시장은 “시화호조력발전소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관광자원”이라며 “관광특구 지정과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도 동참 의사를 밝혔다. 김건호 수공 사장은 “관광지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흥·화성시에 걸쳐 있는 시화호는 총저수량 3억 2200만t의 인공호수로 서울에서 남서쪽으로 40여㎞ 떨어져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11-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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