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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울 ‘맑은 도시’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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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 모범사례 연구·기술협력 등 MOU 체결

서울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맑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오세훈 시장이 현지로 날아가 전기차 보급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오 시장은 16일 7박 8일 일정으로 LA와 시카고,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순방길에 올랐다. 첫 일정으로 이날 LA 시청에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시장과 만나 전기차 보급 모범사례 공유,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위한 기술협력, 전기차 관련 규정과 인센티브 등에 관한 정보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오 시장은 “서울은 지난해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LA는 최대 한국동포 밀집지역이며, LA 강과 청계천은 자매하천이라고 할 만큼 우수사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왔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어 복합문화지구인 ‘LA.live’와 그리피스 천문대 등 각종 시설을 돌아볼 계획이다. LA.live는 LA 다운타운의 주차장을 비즈니스, 주거, 엔터테인먼트 기능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지구로 개발한 것으로, 7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과 1000실 규모의 호텔 등이 들어서 있다.

시는 이들 시설을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개발과 시 도시경관 향상 방안 마련에 참고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이튿날인 17일 멕시코시티로 건너가 20일까지 ‘제3차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0-11-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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