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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특혜 의혹 사업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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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이 취임 이전인 전임 시장 때 시작돼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대형사업들에 대해 전면 재검토 입장을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사업들이 중단될 경우 고양시의회 의원들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수 있고, 지역 활성화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백석동의 ‘요진부지개발 특혜의혹’과 관련, “비록 전임 시장 시절에 추진된 사업이지만, 시의회와 언론에서 수천억원의 시세차익 특혜의혹을 구체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며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서울 YMCA 골프연습장 허가취소에 대해서는 “역시 전임시장 시절 진행된 허가과정에 명백한 위법성이 있다는 법률자문결과 학습권 보호를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고 직권취소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골프장 허가 취소와 관련해서는 현재 서울 YMCA 측이 명예훼손 등 행정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어 전임 시장 때부터 추진됐던 JDS지구 개발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것과 영상 산업단지인 브로맥스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다.”며 “법적, 제도적, 경제적 측면에서의 종합적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 시장이 관내 대형 사업들과 관련해 ‘전임 시장’을 언급하자 일부에서는 “전임 시장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난과 함께 “공직자의 명예회복과 시민제일주의를 실천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등 소신 행정이라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0-12-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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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