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63%가 입시 성공… 교육 사다리 세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파격의 출산정책… “서울 공공임대 2만호 중 40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올해 예산 삭감돼 사업 차질 빚는데… 새만금 벌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여름 산사태 예방”… 팔 걷은 지자체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외교부 최악의 인사지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정기인사 해 넘겨 업무차질·외교공백 우려

외교통상부의 연말 정기 인사가 예년에 비해 한참 늦어지면서 심각한 업무 차질과 함께 외교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사상 최악의 인사 지연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원래 외교부 연말 정기 인사는 12월 초 재외공관장→12월 중순 본부 국장급→12월 말 본부 과장급 및 재외공관 주재원 순으로 진행돼 연내에 마무리돼야 한다. 그런데 이번 인사는 해를 넘겨 5일 현재까지 ‘첫 단추’인 공관장 인사도 아직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외교부에서 지난해 12월 초 올린 재외공관장 인사안에 대해 청와대가 불만을 표시하면서 외교부로 돌려보냈고, 외교부가 정정해서 다시 올린 인사안을 청와대가 또 반려하면서 벌써 3차례나 인사안이 외교부와 청와대를 왔다 갔다 했다.”고 전했다. 현재 외교부가 세번째 올린 인사안이 청와대에 올라가 있는데 여전히 대통령의 결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외교부 안팎에서는 외교부 인사안에 이명박 대통령이 쓰고 싶어하는 개혁적 인물은 별로 눈에 안 띄고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인물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데 대해 청와대가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는 얘기가 나돈다. 당초 10월 초부터 본격화됐어야 할 인사작업이 10월 초 김성환 장관 취임→11월 초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11월 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돌발 변수로 영향을 받은 것도 인사 지연 요인으로 꼽힌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11-01-06 11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