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 들여 600여명 지원
부산시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청년층 고학력자 실업 해소를 위해 올해 국외인턴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시는 올해 24억 2600만원을 들여 600여명의 국외 인턴을 아시아권과 미주, 유럽 등 모두 40개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3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뒤, 언어·현지적응교육 등을 거쳐 3개월 과정으로 국외인턴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교육비(1인당 30만원)와 280만~450만원의 왕복항공료, 해외보험료 등 체재비를 제공한다.
시는 또 대학교수와 시 직원 등으로 해외인턴 취업시장 개척단을 운영, 국내 해외현지법인, 외국인 기업체, 한인상회 등을 대상으로 구직 및 취업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