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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 대형여객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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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백령·대청·연평도 등 서해 5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3000t급 대형 여객선 취항을 추진하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된 서해 5도에 기상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운송 수단 확보가 시급하다. 현재 인천~백령·대청도 항로에는 299~396t급 여객선 3척이, 인천~연평도 항로에는 292t급 여객선 1척이 운항되고 있으나 안개가 끼거나 파도가 높으면 운항을 못하는 경우가 잦다.

시는 3000t급 여객선과 300t급 소형 여객선을 각각 1척씩 새로 건조하는 데 45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국고보조금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 중 30%는 국고보조금으로 직접 지원하고, 50%는 정부의 장기 저리 융자, 20%는 선사가 분담할 예정이다. 여객선 운영은 수익이 발생하면 선사의 수입으로 하는 책임 운영 방식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1-02-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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