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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장, 승진자에 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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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처럼 그 열정과 노력으로 더욱 더 큰 발전 이루시길 바랍니다.”

박형상 중구청장이 23일 집무실에서 4~6급 승진자 15명에게 신용복 교수가 쓴 에세이 ‘처음처럼’을 건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책은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20여년간 옥살이를 하다가 47세의 중년이 돼서야 햇빛을 봤던 신 교수가 삶을 뒤돌아보게 하는 잠언 형식의 글을 서화와 함께 엮은 것이다.

박 구청장은 책 표지 안쪽에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처음처럼 그 열정과 노력으로 더욱더 큰 발전 이루시길 바랍니다.’라고 직접 적었다.

이 책을 선물하게 된 것은 지난달 말 당선된 김덕진 차기 중구공무원노조위원장으로부터 이 책을 선물받은 게 계기였다. 김 위원장은 구정 목표인 ‘원칙과 상식이 존중받는 사람 중심의 중구’처럼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중구를 이끌어 나가 달라는 뜻으로 선물한 것이다.

박 구청장은 “책 제목처럼 항상 초심을 간직하면서 원칙과 상식이 존중받는 사람 중심의 중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2-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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