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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고향 가족과 화상 상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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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새달부터 화상PC 등 국내·외 1만7000대 지원

우리나라로 시집온 베트남, 필리핀 이주 여성들은 다음 달부터 컴퓨터 화상통신으로 고향의 부모를 만날 수 있다. 지금은 국제전화 등으로 안부를 묻는 실정이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결혼 이주 여성의 가족 화상 상봉을 돕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1년 사랑의 그린 컴퓨터 보급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사랑의 그린 컴퓨터 보급사업은 공공기관·기업·개인 등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기증받아 한국정보화진흥원과 16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의 정비센터에서 정비한 후 정보 취약 계층 및 국외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 취약 계층에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이 포함된다. 1997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22만여대의 컴퓨터를 국내외에 보급했으며, 국내 정보 취약 계층에 대한 컴퓨터 보급률은 20 04년 48.7%에서 지난해 67.2%까지 올랐다.

행안부는 올해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 1만 5000대, 국외 2000대 등 모두 1만 7000대의 컴퓨터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다음 달부터는 국내 결혼 이주 여성의 고향 집에 화상카메라가 설치된 컴퓨터를 지원한다. 행안부는 전국 365곳에 마련된 정보화마을센터를 이용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고향 중 우선 현지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베트남과 필리핀 지역에 각각 20대와 10대를 보급한다. 지난해 말 현재 18만여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결혼 이주 여성 가운데 베트남과 필리핀 여성이 각각 21.2%, 6.4%로 가장 많다. 행안부는 내년부터 지급 국가와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컴퓨터 지원이 필요한 기관 및 개인은 해당 광역지자체에 지원 신청을 해야 하고, 컴퓨터 기증은 한국정보화진흥원(02-3660-2544)과 지자체에 연락하면 된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사랑의 그린 컴퓨터 보급을 통해 정보기술 강국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1-03-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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