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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새달 ‘야간 시티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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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 오후 6시 30분 출발

‘천년고도’ 경주에 문화의 ‘불야성 시대’가 열린다. 경북 경주시는 새달 1일부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야간 시티투어’를 처음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주 금·토요일 운영되며, 오후 6시 30분 고속버스터미널을 출발해 3시가 동안 안압지와 첨성대, 김유신 장군묘, 보문단지 등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적을 탐방하는 코스로 짜여져 있다. 특히 이 코스에는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돼 낮에는 구경할 수 없는 경주 고유의 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4~5월에는 벚꽃과 유채꽃을, 7월엔 연꽃을 즐길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유적지의 역사·문화와 배경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사적지 입장료를 포함해 성인 1만 5000원, 청소년 1만 3000원, 어린이 1만 1000원이다. 한편 경주시는 낮에 신경주역 등을 출발해 고적지를 순회하는 ‘시티투어’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코스는 모두 4개. ▲1코스는 매일 오전 8시 50분 신경주역을 출발, 보문단지∼불국사∼분황사∼김유신 묘∼박물관∼대릉원∼첨성대를 돈다. ▲2코스는 화·목·토·일요일 오전 10시 20분 출발해 괘릉∼석굴암∼문무대왕릉∼감은사지~보문단지를 ▲3코스는 매일 오전 10시 불국사관광안내소를 출발해 보문단지∼포석정∼천마총~첨성대석~석굴암~불국사를 ▲4코스는 토·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출발해 보문단지∼무열왕릉∼독락당∼옥산서원~양동마을을 운행한다. 요금은 야간 시티투어와 같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03-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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